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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출원,분쟁관리,IP거래/특허,실용신안

특허 관리의 중요성

by 기율특허 2019. 10. 9.

 

 

변리사로 일하면서 특허팀이 없거나 미비한 회사에서 특허출원을 실수하고 특허권 관리를 잘못하여 낭패를 당하는 일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특허관리를 잘못하면 아주 크게는 특허가 날라가고, 작게는 안 써도 되는 비용을 쓰게 됩니다.
반대로, 특허관리를 잘하면 최소한의 비용을 써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허비용은 보험비용과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적절한 옵션으로 들어서 가장 큰 보호를 받으면 좋습니다.


특허를 해외로 출원하는 경우에 번역이 미비해 좋은 특허가 쓰레기 같은 특허로 변신하는 것도 보았고, 해외대리인에게 지시를 잘못 내려 비용을 수천만원 낭비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다행입니다.

출원기간을 놓쳐서 아까운 기술을 보호받지 못하게 된 사례도 보았고, 출원 전에 잘못 공개해 버리는 바람에 특허받을 수 없게 된 사례도 보았습니다.
해외로 수출을 하면서 수출할 국가에서 특허를 출원하지 않아, 너도나도 모방품을 만들어서 시장을 빼앗긴 사례도 있었고, 심지어 모방품이 먼저 실용신안특허를 내어 억울하게 시장을 빼앗긴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들에서 공통점으로 발견되는 사실은 ‘잘 몰라서’ 였습니다.

사장님이나 실무자들이 특허관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볼 때마다, 그 회사 특허팀에 전문인력이 하나만 있었어도…
아니면 그 회사 사장님이 특허를 조금만 더 아셨어도
라는 아쉬움이 들곤 했습니다.

 


이곳은 가급적 어려운 용어를 배제하고, 처음 특허실무를 접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쓸 예정입니다.
이 글을 보고 실무자들의 특허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