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도 특허를 낼 수 있다고요?

마법천자문은 출판사 북21에서 펴낸 어린이 한자 학습 만화입니다.

마법천자문은 2005년 특허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마법천자문의 독자적인 학습방법성에 대해 그 신규성과 발명의 진보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이후 다른 이유에 의해 등록받은 특허는 취소가 되었고, 지금의 마법천자문의 사례는 안타까운 특허취소의 사례로 더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개인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관찰하고 익혀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유사수준에 이르는 차원의 학습법은 특허 등록의 대상이나 침해대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특허받은 학습법을 활용한 상행위, 즉 도서출판이나 교구재의 출시, 학습법을 활용한 학원의 개소 및 운영 등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허로 보호되는 학습법은 특허권자 혹은 특허권자가 허가한 업체에서만 영리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